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국립 임정기념관’ 짓는다

입력 2017.08.13 (09:26) 수정 2017.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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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후년쯤 서울 옛 서대문구 의회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임정기념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예산 문제를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임정기념관은 우리 헌법이 그 법통을 계승한다고 선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5천~6천㎡ 규모로 국가 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는 홀을 비롯해 전시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임정기념관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년 뒤인 2019년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학계와 민족단체 등지에서는 이때에 맞춰 임시정부를 기념하는 시설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서울시는 이런 취지에 공감하고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임정기념관건립추진위와 협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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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3 09:26:48
    • 수정2017-08-13 09:30:25
    사회
이르면 내후년쯤 서울 옛 서대문구 의회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임정기념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예산 문제를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임정기념관은 우리 헌법이 그 법통을 계승한다고 선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5천~6천㎡ 규모로 국가 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는 홀을 비롯해 전시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임정기념관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년 뒤인 2019년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학계와 민족단체 등지에서는 이때에 맞춰 임시정부를 기념하는 시설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서울시는 이런 취지에 공감하고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임정기념관건립추진위와 협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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