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남성 국가공무원, 지난해 처음 2천 명 넘어

입력 2017.08.13 (09:52) 수정 2017.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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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을 한 남성 국가공무원이 지난해 처음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내놓은 '2017 인사혁신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3만5천636명 가운데 5.9%인 2천100명이 남성이었다.

이 중에는 교육공무원이 5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공무원 432명, 일반직 7급 358명, 일반직 8급 276명, 일반직 5급 105명 순이었다.

남성 육아휴직 국가공무원은 2013년 1천353명, 2014년 1천535명, 2015년 1천740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근로자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11.3%인 5천101명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처음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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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 남성 국가공무원, 지난해 처음 2천 명 넘어
    • 입력 2017-08-13 09:52:37
    • 수정2017-08-13 10:11:24
    사회
육아휴직을 한 남성 국가공무원이 지난해 처음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내놓은 '2017 인사혁신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3만5천636명 가운데 5.9%인 2천100명이 남성이었다.

이 중에는 교육공무원이 5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공무원 432명, 일반직 7급 358명, 일반직 8급 276명, 일반직 5급 105명 순이었다.

남성 육아휴직 국가공무원은 2013년 1천353명, 2014년 1천535명, 2015년 1천740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근로자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11.3%인 5천101명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처음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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