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레이스 도중 쓰러져…영국, 남자 400m계주 첫 우승

입력 2017.08.13 (09:59) 수정 2017.08.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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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현역 마지막 레이스에서 갑작스런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 레이스를 끝내기 못하는 예상밖의 일이 발생했다.

볼트는 오늘(13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4번 주자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왼 다리를 절며 트랙 위로 넘어진뒤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왼 다리 통증이 심해져 결국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바통을 받은 볼트는 예전처럼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역전 우승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갑자기 쓰러졌고,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자메이카 계주팀은 볼트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고,영국은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4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이 은메달을 따낸 가운데,일본은 동메달을 획득해,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400m 계주의 강국으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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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레이스 도중 쓰러져…영국, 남자 400m계주 첫 우승
    • 입력 2017-08-13 09:59:27
    • 수정2017-08-13 10:03:55
    종합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현역 마지막 레이스에서 갑작스런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 레이스를 끝내기 못하는 예상밖의 일이 발생했다.

볼트는 오늘(13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4번 주자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왼 다리를 절며 트랙 위로 넘어진뒤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왼 다리 통증이 심해져 결국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바통을 받은 볼트는 예전처럼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역전 우승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갑자기 쓰러졌고,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자메이카 계주팀은 볼트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고,영국은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4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이 은메달을 따낸 가운데,일본은 동메달을 획득해,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400m 계주의 강국으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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