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 지도부 갈등’ 개입…오후 전국 화상회의

입력 2017.08.13 (10:59) 수정 2017.08.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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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최근 불거진 경찰 지도부 갈등에 개입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논란의 당사자인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함께 경찰 지도부에 경고 메시지 전할 예정이다.

지도부 갈등은 이 청장이 지난해 11월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장이던 강 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SNS 게시물에 포함된 '민주화의 성지, 광주' 문구를 언급하며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고 비꼬고 촛불집회를 깎아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의 상급기관으로, 경찰청에 대한 지휘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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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3 10:59:36
    • 수정2017-08-13 11:03:12
    사회
행정안전부가 최근 불거진 경찰 지도부 갈등에 개입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논란의 당사자인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함께 경찰 지도부에 경고 메시지 전할 예정이다.

지도부 갈등은 이 청장이 지난해 11월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장이던 강 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SNS 게시물에 포함된 '민주화의 성지, 광주' 문구를 언급하며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고 비꼬고 촛불집회를 깎아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의 상급기관으로, 경찰청에 대한 지휘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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