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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최정,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준우승
입력 2017.08.13 (17:42) 연합뉴스
박정환-최정,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준우승
한국 남녀 프로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이 세계페어바둑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세루리안타워 도큐 호텔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에 20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한복을 차려입고 일본 전통공연 노(能) 극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대국을 펼쳤다.

상대인 이야마 유타 9단과 셰이민 6단도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결승에 임했다. 일반 관중이 무대를 둘러싸 직접 대국을 관전하는 공개 공연장이었다.

페어바둑은 남녀가 짝을 이뤄 번갈아 수를 놓으며 상대와 겨루는 바둑이다.

흑팀의 여성이 가장 먼저 착수하고, 백번 여성, 흑번 남성, 백번 남성 순으로 돌을 둔다.

같은 팀의 대국자는 착수 이외의 방법으로 자신의 의도를 짝꿍에게 설명할 수 없다. 오직 바둑판 위의 돌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돌 가르기에서 백을 잡은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은 백의 실리와 흑의 세력으로 나뉜 흐름이었으나 백이 유리하다는 평가였다.

개인 실력으로만 보면 박정환 9단-최정 7단이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을 크게 앞서기에 쉽게 이길 가능성이 큰 대국이었지만, 페어바둑이라는 변수가 작용했다.

현장에서 대국을 지켜본 한국기원 사무총장 유창혁 9단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수준 8단은 박정환 9단의 어려운 바둑과 최정 7단이 공격적 성향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정적으로 백 174수에서 최정 7단이 착각한 틈을 이야마 유타 9단이 놓치지 않고 흑 175로 급소를 두들겨 한국 페어가 무너지고 말았다.

대국 후 최정 7단은 "어려운 바둑이었다. 제 실수였다. 아쉽지만 일본 팀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환 9단은 "만만치 않고 어려운 대국이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우승한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은 우승 상금 1천만 엔(약 1억48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 상금은 200만 엔이다.

3위는 대만의 천스위안 9단-헤이자자 7단, 4위는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후지사화 리나 3단이 차지했다. 3·4위 상금은 각각 150만 엔, 120만 엔이다.

이 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제공하고,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했다. 착수 순서를 틀리면 벌점 3집을 공제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 출전권도 획득했다.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은 이 대회 우승팀과 지난해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우승팀인 중국의 커제 9단-위즈잉 5단의 맞대결로, 우승 상금은 500만 엔, 준우승 상금은 200만 엔이다.

커제 9단과 위즈잉 5단이 자국 대회 일정으로 이 대회에 불참하자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페어바둑협회와 일본페어바둑협회는 우승팀 간의 마스터 대결을 따로 마련했다.
  • 박정환-최정,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준우승
    • 입력 2017.08.13 (17:42)
    연합뉴스
박정환-최정,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준우승
한국 남녀 프로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이 세계페어바둑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세루리안타워 도큐 호텔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에 20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한복을 차려입고 일본 전통공연 노(能) 극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대국을 펼쳤다.

상대인 이야마 유타 9단과 셰이민 6단도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결승에 임했다. 일반 관중이 무대를 둘러싸 직접 대국을 관전하는 공개 공연장이었다.

페어바둑은 남녀가 짝을 이뤄 번갈아 수를 놓으며 상대와 겨루는 바둑이다.

흑팀의 여성이 가장 먼저 착수하고, 백번 여성, 흑번 남성, 백번 남성 순으로 돌을 둔다.

같은 팀의 대국자는 착수 이외의 방법으로 자신의 의도를 짝꿍에게 설명할 수 없다. 오직 바둑판 위의 돌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돌 가르기에서 백을 잡은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은 백의 실리와 흑의 세력으로 나뉜 흐름이었으나 백이 유리하다는 평가였다.

개인 실력으로만 보면 박정환 9단-최정 7단이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을 크게 앞서기에 쉽게 이길 가능성이 큰 대국이었지만, 페어바둑이라는 변수가 작용했다.

현장에서 대국을 지켜본 한국기원 사무총장 유창혁 9단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수준 8단은 박정환 9단의 어려운 바둑과 최정 7단이 공격적 성향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정적으로 백 174수에서 최정 7단이 착각한 틈을 이야마 유타 9단이 놓치지 않고 흑 175로 급소를 두들겨 한국 페어가 무너지고 말았다.

대국 후 최정 7단은 "어려운 바둑이었다. 제 실수였다. 아쉽지만 일본 팀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환 9단은 "만만치 않고 어려운 대국이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우승한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은 우승 상금 1천만 엔(약 1억48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 상금은 200만 엔이다.

3위는 대만의 천스위안 9단-헤이자자 7단, 4위는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후지사화 리나 3단이 차지했다. 3·4위 상금은 각각 150만 엔, 120만 엔이다.

이 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제공하고,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했다. 착수 순서를 틀리면 벌점 3집을 공제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 출전권도 획득했다.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은 이 대회 우승팀과 지난해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우승팀인 중국의 커제 9단-위즈잉 5단의 맞대결로, 우승 상금은 500만 엔, 준우승 상금은 200만 엔이다.

커제 9단과 위즈잉 5단이 자국 대회 일정으로 이 대회에 불참하자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페어바둑협회와 일본페어바둑협회는 우승팀 간의 마스터 대결을 따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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