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포드 美 합참의장 방한…한미 연합방위 태세 점검

입력 2017.08.13 (18:59) 수정 2017.08.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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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갈수록 고조되는 북의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오늘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의 '서울불바다', '괌 주변 포위사격' 발언 등으로 역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방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군 수뇌부를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놓고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화염과 분노” 등 강경발언을 이어오던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법 등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던포드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던포드 의장의 이번 방한은 한·중·일 3국 순방 일정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던포드 의장은 내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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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포드 美 합참의장 방한…한미 연합방위 태세 점검
    • 입력 2017-08-13 19:01:05
    • 수정2017-08-13 19: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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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갈수록 고조되는 북의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오늘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의 '서울불바다', '괌 주변 포위사격' 발언 등으로 역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방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군 수뇌부를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놓고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화염과 분노” 등 강경발언을 이어오던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법 등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던포드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던포드 의장의 이번 방한은 한·중·일 3국 순방 일정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던포드 의장은 내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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