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20대 남녀 4명 번개탄 피우고 숨져

입력 2017.08.13 (23:32) 수정 2017.08.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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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빌라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빌라에서 26살 A씨 등 20대 여자 3명과 남자 1명이 번개탄을 피우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7일 부산에서 실종 신고돼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던 중 이 빌라를 찾았다고 밝혔다.

빌라는 숨진 이들 중 1명이 살던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반자살로 추정하지만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주변인 등을 조사해 사망 경위와 자살 동기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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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라서 20대 남녀 4명 번개탄 피우고 숨져
    • 입력 2017-08-13 23:32:22
    • 수정2017-08-13 23:35:52
    사회
대구 한 빌라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빌라에서 26살 A씨 등 20대 여자 3명과 남자 1명이 번개탄을 피우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7일 부산에서 실종 신고돼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던 중 이 빌라를 찾았다고 밝혔다.

빌라는 숨진 이들 중 1명이 살던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반자살로 추정하지만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주변인 등을 조사해 사망 경위와 자살 동기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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