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 보좌관 “일주일 전보다 北과의 전쟁 가까워지지 않아”

입력 2017.08.14 (00:54) 수정 2017.08.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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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10년 전보다는 북한과의 전쟁에 가까워졌지만, 한 주 전보다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전 세계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매우 분명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에 의해 위협받는 상황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미국과 동맹을 위협했을 때 어떤 상황에 처할지 설명이 모호할 경우, 북한의 도발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군사적 해결책의 장전' 등 지난주 북한에 대한 '말 폭탄'을 쏟아부은 배경이 북한의 도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엄청난 무력과 상당한 정도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그 목적은 평화를 지키고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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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안보 보좌관 “일주일 전보다 北과의 전쟁 가까워지지 않아”
    • 입력 2017-08-14 00:54:50
    • 수정2017-08-14 01:00:47
    국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10년 전보다는 북한과의 전쟁에 가까워졌지만, 한 주 전보다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전 세계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매우 분명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에 의해 위협받는 상황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미국과 동맹을 위협했을 때 어떤 상황에 처할지 설명이 모호할 경우, 북한의 도발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군사적 해결책의 장전' 등 지난주 북한에 대한 '말 폭탄'을 쏟아부은 배경이 북한의 도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엄청난 무력과 상당한 정도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그 목적은 평화를 지키고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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