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서 가스 폭발…2명 부상

입력 2017.08.14 (05:06) 수정 2017.08.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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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2시 26분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입주민 이 모(22)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었고, 10층에 사는 최 모(25·여)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입주민 5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폭발로 시작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폭발 충격으로 건물 유리창 등이 파손돼 소방서 추산 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 씨가 부채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출입문과 창문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가스 밸브 호스를 자른 뒤 라이터를 켰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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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오피스텔서 가스 폭발…2명 부상
    • 입력 2017-08-14 05:06:50
    • 수정2017-08-14 07:07:37
    사회
오늘(14일) 오전 2시 26분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입주민 이 모(22)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었고, 10층에 사는 최 모(25·여)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입주민 5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폭발로 시작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폭발 충격으로 건물 유리창 등이 파손돼 소방서 추산 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 씨가 부채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출입문과 창문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가스 밸브 호스를 자른 뒤 라이터를 켰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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