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세부지침…“잔금대출 전환시 종전기준”

입력 2017.08.14 (06:40) 수정 2017.08.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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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 관련 세부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영업이익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중도금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금을 늘리거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는 LTV 즉, 담보인정비율을 종전과 같이 60%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을 바꿀 경우, 담보가액이 6억 원을 넘는 주택이거나 대출 만기를 10년 이하로 설정하면 40% 까지만 대출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2 부동산대책 세부지침은 이번주부터 금융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저비용항공사 6곳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9%, 영업이익은 106% 늘었습니다.

중국의 이른바 사드 보복으로 중국 노선 수요가 많이 줄어든 가운데, 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어린이 인구가 줄고 디저트 문화가 변하면서 여름철 아이스크림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2012년, 2조 원에 달했던 빙과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억 원 선으로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달 주요 편의점 매출을 보면, 이온음료와 탄산음료, 생수 등의 매출이 20%이상 늘어나 아이스크림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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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대책 세부지침…“잔금대출 전환시 종전기준”
    • 입력 2017-08-14 06:45:19
    • 수정2017-08-14 07:37: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 관련 세부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영업이익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중도금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금을 늘리거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는 LTV 즉, 담보인정비율을 종전과 같이 60%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을 바꿀 경우, 담보가액이 6억 원을 넘는 주택이거나 대출 만기를 10년 이하로 설정하면 40% 까지만 대출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2 부동산대책 세부지침은 이번주부터 금융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저비용항공사 6곳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9%, 영업이익은 106% 늘었습니다.

중국의 이른바 사드 보복으로 중국 노선 수요가 많이 줄어든 가운데, 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어린이 인구가 줄고 디저트 문화가 변하면서 여름철 아이스크림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2012년, 2조 원에 달했던 빙과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억 원 선으로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달 주요 편의점 매출을 보면, 이온음료와 탄산음료, 생수 등의 매출이 20%이상 늘어나 아이스크림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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