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람성향으로 본인 인증한다

입력 2017.08.14 (18:16) 수정 2017.08.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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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거래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실제 본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인증방법입니다.

여러가지 인증기술이 나오고 있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성향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암호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좀 더 안전하다는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최근엔 홍채 인식 방식까지.

그러나 도용될 위험은 여전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화를 몇마디 직접 해보는 방법일겁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 저만 알고 있는, 또는 제 개인적인 성향을 이것저것 물어봐서 확인한다면 이건 누가 도용할 수가 없겠죠.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한 사람 성향 인증 시스템입니다.

여러가지 사진들을 빨리 보여주면서 눈동자가 어떤 사진을 주로 보는지로 본인을 인증합니다.

어떤 사진을 먼저 보는지, 또 오래 보는지는 사람 성향에 따라 다 다르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먼저 사용자 본인입니다.

같은 연예인들 사진중 1번, 4번, 3번 순으로 보고 1번을 가장 오래 봤습니다.

이번엔 다른 사람입니다.

3번을 먼저 보고 1번, 다시 3번으로 눈동자가 움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 "눈동자의 움직임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서 인위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하고요, 따라서 도용이나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틱 리포트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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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사람성향으로 본인 인증한다
    • 입력 2017-08-14 18:22:03
    • 수정2017-08-14 18: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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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실제 본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인증방법입니다.

여러가지 인증기술이 나오고 있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성향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암호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좀 더 안전하다는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최근엔 홍채 인식 방식까지.

그러나 도용될 위험은 여전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화를 몇마디 직접 해보는 방법일겁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 저만 알고 있는, 또는 제 개인적인 성향을 이것저것 물어봐서 확인한다면 이건 누가 도용할 수가 없겠죠.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한 사람 성향 인증 시스템입니다.

여러가지 사진들을 빨리 보여주면서 눈동자가 어떤 사진을 주로 보는지로 본인을 인증합니다.

어떤 사진을 먼저 보는지, 또 오래 보는지는 사람 성향에 따라 다 다르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먼저 사용자 본인입니다.

같은 연예인들 사진중 1번, 4번, 3번 순으로 보고 1번을 가장 오래 봤습니다.

이번엔 다른 사람입니다.

3번을 먼저 보고 1번, 다시 3번으로 눈동자가 움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 "눈동자의 움직임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서 인위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하고요, 따라서 도용이나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틱 리포트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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