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대형마트 판매 중단
입력 2017.08.16 (06:02)
수정 2017.08.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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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달걀 판매가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양계농장입니다.
닭 한두 마리만이 바닥에 있을뿐 닭장은 텅 비었습니다.
창고 한켠엔 달걀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이 농장의 닭이 낳은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풍용섭(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 "8월 6일 살충제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출하된 물량이 19만 개가 유통이 됐다라고 해서..."
경기도 광주의 한 양계농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이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두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 천 4백여 곳에 대해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살충제 성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들도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정민기(서울시 영등포구) : "집 앞에 다른 마트도 있는데요. 거기도 가봤는데도 역시나 없고 여기도 왔더니 없어가지고요. 지금 좀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들도 달걀과 달걀을 재료로 쓴 도시락 등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주요 온라인쇼핑사이트들도 생란과 구운 달걀 등 달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달걀 판매가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양계농장입니다.
닭 한두 마리만이 바닥에 있을뿐 닭장은 텅 비었습니다.
창고 한켠엔 달걀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이 농장의 닭이 낳은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풍용섭(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 "8월 6일 살충제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출하된 물량이 19만 개가 유통이 됐다라고 해서..."
경기도 광주의 한 양계농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이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두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 천 4백여 곳에 대해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살충제 성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들도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정민기(서울시 영등포구) : "집 앞에 다른 마트도 있는데요. 거기도 가봤는데도 역시나 없고 여기도 왔더니 없어가지고요. 지금 좀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들도 달걀과 달걀을 재료로 쓴 도시락 등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주요 온라인쇼핑사이트들도 생란과 구운 달걀 등 달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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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대형마트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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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16 07:20:37
<앵커 멘트>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달걀 판매가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양계농장입니다.
닭 한두 마리만이 바닥에 있을뿐 닭장은 텅 비었습니다.
창고 한켠엔 달걀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이 농장의 닭이 낳은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풍용섭(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 "8월 6일 살충제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출하된 물량이 19만 개가 유통이 됐다라고 해서..."
경기도 광주의 한 양계농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이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두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 천 4백여 곳에 대해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살충제 성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들도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정민기(서울시 영등포구) : "집 앞에 다른 마트도 있는데요. 거기도 가봤는데도 역시나 없고 여기도 왔더니 없어가지고요. 지금 좀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들도 달걀과 달걀을 재료로 쓴 도시락 등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주요 온라인쇼핑사이트들도 생란과 구운 달걀 등 달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달걀 판매가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양계농장입니다.
닭 한두 마리만이 바닥에 있을뿐 닭장은 텅 비었습니다.
창고 한켠엔 달걀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이 농장의 닭이 낳은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풍용섭(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 "8월 6일 살충제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출하된 물량이 19만 개가 유통이 됐다라고 해서..."
경기도 광주의 한 양계농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이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두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 천 4백여 곳에 대해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살충제 성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들도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정민기(서울시 영등포구) : "집 앞에 다른 마트도 있는데요. 거기도 가봤는데도 역시나 없고 여기도 왔더니 없어가지고요. 지금 좀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들도 달걀과 달걀을 재료로 쓴 도시락 등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주요 온라인쇼핑사이트들도 생란과 구운 달걀 등 달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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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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