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은 왜 논란이 됐을까?

입력 2017.08.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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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올해 2월 월드 투어를 시작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했다.

공연을 마친 아리아나는 자신의 SNS에 "서울은 마법 같았다. 오늘 밤에 보여준 당신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감사하다"고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적었다.


이에 소녀시대 태연은 "공연 잘 봤어요. 한국에 맛있는 거 많은데. 힝 잘 가^^"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 인스타그램송지은 인스타그램

조현영 인스타그램조현영 인스타그램

태연 외에도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말이 필요 없는 무대였어요"라는 공연 관람 후기를 남겼고,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도 "언니 절 가져요. 사랑해요"라며 공연장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또 가수 조권과 백아연, 이준 등 여러 스타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을 정도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아리아나의 첫 내한 공연이 누리꾼들의 비난 대상이 됐다.

아리아나 그란데 SNS에 달린 댓글들아리아나 그란데 SNS에 달린 댓글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그녀의 무성의한 공연 태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공연 전날 취재진 촬영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아리아나는 입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다가, 공연 시작 2~3시간 전에 급하게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이에 VIP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공연 전 아리아나를 잠시 만날 수 있는 미트앤그리팅(Meet&Greeting)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시간 부족으로 리허설을 할 수 없었던 아리아나는 고척돔 인근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15분이나 늦게 시작한 공연은 약 1시간 30분 반 만에 끝났고, 아리아나의 첫 내한 공연을 기대한 한국 팬들에게는 아쉬움만 남겼다.

이에 대해 아리아나 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 측은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아리아나의 입국이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VIP 패키지 티켓은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 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한 것이라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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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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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올해 2월 월드 투어를 시작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했다.

공연을 마친 아리아나는 자신의 SNS에 "서울은 마법 같았다. 오늘 밤에 보여준 당신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감사하다"고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적었다.


이에 소녀시대 태연은 "공연 잘 봤어요. 한국에 맛있는 거 많은데. 힝 잘 가^^"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조현영 인스타그램
태연 외에도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말이 필요 없는 무대였어요"라는 공연 관람 후기를 남겼고,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도 "언니 절 가져요. 사랑해요"라며 공연장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또 가수 조권과 백아연, 이준 등 여러 스타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을 정도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아리아나의 첫 내한 공연이 누리꾼들의 비난 대상이 됐다.

아리아나 그란데 SNS에 달린 댓글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그녀의 무성의한 공연 태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공연 전날 취재진 촬영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아리아나는 입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다가, 공연 시작 2~3시간 전에 급하게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이에 VIP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공연 전 아리아나를 잠시 만날 수 있는 미트앤그리팅(Meet&Greeting)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시간 부족으로 리허설을 할 수 없었던 아리아나는 고척돔 인근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15분이나 늦게 시작한 공연은 약 1시간 30분 반 만에 끝났고, 아리아나의 첫 내한 공연을 기대한 한국 팬들에게는 아쉬움만 남겼다.

이에 대해 아리아나 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 측은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아리아나의 입국이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VIP 패키지 티켓은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 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한 것이라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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