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김정은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 내려”

입력 2017.08.16 (22:00) 수정 2017.08.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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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괌 포격을 위협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그랬다면 재앙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은 미국령인 괌을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놨던 김 위원장이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는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일보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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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北김정은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 내려”
    • 입력 2017-08-16 22:00:33
    • 수정2017-08-16 22:01:5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괌 포격을 위협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그랬다면 재앙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은 미국령인 괌을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놨던 김 위원장이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는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일보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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