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통화…“북 위협 대응 한미동맹 능력 강화”

입력 2017.08.16 (23:01) 수정 2017.08.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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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오늘(16일), 40여 분간 긴급 통화를 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은 외교적·경제적 대북 압박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떤 조치가 이뤄지든 사전에 송영무 장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모든 범주의 능력을 사용하여 북한의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지난달 북한의 2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은 한반도와 아태지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언급 등 도발적 수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추가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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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23:01:15
    • 수정2017-08-16 23:01:48
    정치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오늘(16일), 40여 분간 긴급 통화를 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은 외교적·경제적 대북 압박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떤 조치가 이뤄지든 사전에 송영무 장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모든 범주의 능력을 사용하여 북한의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지난달 북한의 2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은 한반도와 아태지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언급 등 도발적 수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추가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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