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공론화위 오늘 5차 회의…“다음 달 초부터 지역별 순회 토론”

입력 2017.08.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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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오늘(17일) 서울 광화문빌딩 사무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해 당사자인 지역 주민 면담 추진 계획과 지역 순회 토론회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24일 출범한 공론화위는 매주 목요일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4개 분과별로는 수시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와 탈원전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토론회 개최 방식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이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론화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권역별과 전국 단위 토론회 개최를 고민하고 있다"며 "횟수는 8회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론화위 관계자는 "다음달 초부터 약 4~5회에 걸쳐 지역 순회 토론회를 열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또는 영구 중단 여부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론화위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4~5개 권역으로 나눠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지역별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역 순회 토론회는 공론화위가 아닌 제3자인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론화위는 지역 순회 토론회와는 별도로 텔레비전 등 방송을 통한 전문가 토론회도 약 3,4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이와 함께 원전입지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도 계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다음주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현장이 있는 울산 울주군을 방문해 공사 중단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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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공론화위 오늘 5차 회의…“다음 달 초부터 지역별 순회 토론”
    • 입력 2017-08-17 01:02:07
    정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오늘(17일) 서울 광화문빌딩 사무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해 당사자인 지역 주민 면담 추진 계획과 지역 순회 토론회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24일 출범한 공론화위는 매주 목요일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4개 분과별로는 수시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와 탈원전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토론회 개최 방식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이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론화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권역별과 전국 단위 토론회 개최를 고민하고 있다"며 "횟수는 8회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론화위 관계자는 "다음달 초부터 약 4~5회에 걸쳐 지역 순회 토론회를 열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또는 영구 중단 여부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론화위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4~5개 권역으로 나눠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지역별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역 순회 토론회는 공론화위가 아닌 제3자인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론화위는 지역 순회 토론회와는 별도로 텔레비전 등 방송을 통한 전문가 토론회도 약 3,4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이와 함께 원전입지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도 계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다음주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현장이 있는 울산 울주군을 방문해 공사 중단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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