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도미사일 탄두 중량 무제한 확대 추진 방침

입력 2017.08.17 (08:18) 수정 2017.08.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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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하는 방향으로, 한·미 간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군 관계자가 오늘(17일) 전했다,

지난 2012년 체결된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때 사거리 800㎞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500㎏으로 제한된다.

송영무 장관 역시 어젯(16일) 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미사일지침 개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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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7 08:18:55
    • 수정2017-08-17 08:27:30
    정치
정부가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하는 방향으로, 한·미 간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군 관계자가 오늘(17일) 전했다,

지난 2012년 체결된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때 사거리 800㎞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500㎏으로 제한된다.

송영무 장관 역시 어젯(16일) 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미사일지침 개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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