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연하 남편, 왜 ‘폭풍’ 잔소리꾼이 됐나?

입력 2017.08.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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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60) 씨와 남편 오준호(47) 씨는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남편 준호 씨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랑꾼을 자처한다. 하지만 아내 영순 씨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준호 씨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미용사인 영순 씨와 보조인 준호 씨는 함께 운영하는 미용실에서부터 집까지 24시간 내내 붙어서 생활한다. 그러다 보니 영순 씨는 온종일 남편의 잔소리에 시달려 스트레스가 크다.


미용실 손님들도 다 아는 남편 잔소리의 주 레퍼토리는 영순 씨 몸매 구박이다. '뚱뚱하다, 임신 7개월 배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 관절이 안 좋기 때문에 살을 빼야 한다' 등 매일같이 손님 앞에서 잔소리를 퍼붓는 통에 영순 씨는 "47년 경력 미용실 원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며 울분을 쏟아낸다.


그뿐만이 아니다. 집에선 청소기를 들고 다니며 "집이 더럽다, 머리카락투성이다."라며 닦달하고 심지어는 짜게 먹지 말라며 식사 중인 영순 씨의 밥그릇을 빼앗아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한다. 영순 씨는 도가 지나친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대체 남편은 왜 잔소리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


남편이 잔소리 폭격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속마음은 17일(목) 저녁 8시 55분, KBS 2TV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밝혀진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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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살 연하 남편, 왜 ‘폭풍’ 잔소리꾼이 됐나?
    • 입력 2017-08-17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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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60) 씨와 남편 오준호(47) 씨는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남편 준호 씨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랑꾼을 자처한다. 하지만 아내 영순 씨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준호 씨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미용사인 영순 씨와 보조인 준호 씨는 함께 운영하는 미용실에서부터 집까지 24시간 내내 붙어서 생활한다. 그러다 보니 영순 씨는 온종일 남편의 잔소리에 시달려 스트레스가 크다.


미용실 손님들도 다 아는 남편 잔소리의 주 레퍼토리는 영순 씨 몸매 구박이다. '뚱뚱하다, 임신 7개월 배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 관절이 안 좋기 때문에 살을 빼야 한다' 등 매일같이 손님 앞에서 잔소리를 퍼붓는 통에 영순 씨는 "47년 경력 미용실 원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며 울분을 쏟아낸다.


그뿐만이 아니다. 집에선 청소기를 들고 다니며 "집이 더럽다, 머리카락투성이다."라며 닦달하고 심지어는 짜게 먹지 말라며 식사 중인 영순 씨의 밥그릇을 빼앗아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한다. 영순 씨는 도가 지나친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대체 남편은 왜 잔소리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


남편이 잔소리 폭격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속마음은 17일(목) 저녁 8시 55분, KBS 2TV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밝혀진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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