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류영진 식약처장, 달걀 안전하다고 속여”

입력 2017.08.17 (14:19) 수정 2017.08.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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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의원들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달걀이 안전하다고 국민들을 속였다며 류 처장을 해임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17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류 처장이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산 달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5일 만에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모니터링 한 적이 없음에도 기자간담회 당시에는 업무에 충실하고 달걀이 안전하다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를 대표로 읽은 성일종 의원은 "공직자로서 철학과 소신도 없고 전문성 또한 부족한 대선 캠프 인사를 식약처장에 임명할 때부터 예견된 참사였다"면서 "류 처장의 자질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으므로 문 대통령은 류 처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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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바른정당 “류영진 식약처장, 달걀 안전하다고 속여”
    • 입력 2017-08-17 14:19:30
    • 수정2017-08-17 14:24:39
    정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의원들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달걀이 안전하다고 국민들을 속였다며 류 처장을 해임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17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류 처장이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산 달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5일 만에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모니터링 한 적이 없음에도 기자간담회 당시에는 업무에 충실하고 달걀이 안전하다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를 대표로 읽은 성일종 의원은 "공직자로서 철학과 소신도 없고 전문성 또한 부족한 대선 캠프 인사를 식약처장에 임명할 때부터 예견된 참사였다"면서 "류 처장의 자질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으므로 문 대통령은 류 처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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