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도 미사일방어체계 추진…국방장관 “미래전쟁 대비해야”

입력 2017.08.17 (16:19) 수정 2017.08.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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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괌 포격 위협을 계기로 필리핀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거리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필리핀처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나서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필리핀통신(PNA) 등에 따르면 델핀 로렌자 필리핀 국방장관은 전날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한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이런 유형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완벽하게 방어하려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렌자 장관은 "당연히 방어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의 전쟁은 원거리 공격무기들로 치러지는 만큼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에 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리핀군의 2단계 현대화계획(2018~2022)에는 미사일 방어망 조달사업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실제 미사일 포대 도입에 앞서 우선 미사일 탐지체계는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군은 2단계 현대화계획에 따라 다목적 전투기 등 첨단무기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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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도 미사일방어체계 추진…국방장관 “미래전쟁 대비해야”
    • 입력 2017-08-17 16:19:32
    • 수정2017-08-17 16:29:08
    국제
북한의 괌 포격 위협을 계기로 필리핀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거리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필리핀처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나서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필리핀통신(PNA) 등에 따르면 델핀 로렌자 필리핀 국방장관은 전날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한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이런 유형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완벽하게 방어하려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렌자 장관은 "당연히 방어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의 전쟁은 원거리 공격무기들로 치러지는 만큼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에 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리핀군의 2단계 현대화계획(2018~2022)에는 미사일 방어망 조달사업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실제 미사일 포대 도입에 앞서 우선 미사일 탐지체계는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군은 2단계 현대화계획에 따라 다목적 전투기 등 첨단무기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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