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폭행 현장서 피해자 가방 ‘슬쩍’하다 카메라에 ‘딱’

입력 2017.08.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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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50대 여성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으나 주변 그 누구도 말리는 시민은 없었고, 심지어 방치된 여성의 가방을 누군가 훔쳐가기까지 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길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주 모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 모 씨를 원룸 안에서부터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밖으로 뛰쳐나온 김 씨를 집요하게 뒤쫓아 무자비한 폭력을 이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김 씨가 맞는 동안 주위 시민들은 아무도 폭행을 말라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는 김 씨가 떨어뜨린 손가방을 몰래 주워가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그 날의 현장과 자세한 내용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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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폭행 현장서 피해자 가방 ‘슬쩍’하다 카메라에 ‘딱’
    • 입력 2017-08-17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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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50대 여성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으나 주변 그 누구도 말리는 시민은 없었고, 심지어 방치된 여성의 가방을 누군가 훔쳐가기까지 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길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주 모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 모 씨를 원룸 안에서부터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밖으로 뛰쳐나온 김 씨를 집요하게 뒤쫓아 무자비한 폭력을 이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김 씨가 맞는 동안 주위 시민들은 아무도 폭행을 말라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는 김 씨가 떨어뜨린 손가방을 몰래 주워가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그 날의 현장과 자세한 내용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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