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17.08.17 (17:30) 수정 2017.08.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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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임기를 2년 넘게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오늘(17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한국거래소를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정찬우 이사장은 이어 "다만 거래소 이사장 직책이 우리 자본시장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점을 감안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장께서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거래소에 사의를 표명했고, 거래소는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열겠다고 금융위원회에 알렸다"고 밝혔다.

'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금융권 실세로 꼽혀 온 인물로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했다.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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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의 표명
    • 입력 2017-08-17 17:30:42
    • 수정2017-08-17 17:39:17
    경제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임기를 2년 넘게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오늘(17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한국거래소를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정찬우 이사장은 이어 "다만 거래소 이사장 직책이 우리 자본시장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점을 감안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장께서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거래소에 사의를 표명했고, 거래소는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열겠다고 금융위원회에 알렸다"고 밝혔다.

'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금융권 실세로 꼽혀 온 인물로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했다.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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