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효리·이상순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입력 2017.08.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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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에 자신들이 사는 집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재차 게재했다.

이상순은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상순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순은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상순은 지난달 19일 같은 공간에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며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SNS에 올라온 이효리·이상순 부부 집 대문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들SNS에 올라온 이효리·이상순 부부 집 대문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6월 첫 방송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자신들이 거주 중인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집안 내부는 물론 드론 촬영으로 외관까지 모두 전파를 탄 이들의 집은 방송 이후 일부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방송 이후, 이효리 집을 찾은 관광객들은 집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뒤 SNS에 '효리네집', '이효리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이효리 집에 다녀왔다는 인증 글을 남기기도 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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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7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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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에 자신들이 사는 집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재차 게재했다.

이상순은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상순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순은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상순은 지난달 19일 같은 공간에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며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SNS에 올라온 이효리·이상순 부부 집 대문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6월 첫 방송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자신들이 거주 중인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집안 내부는 물론 드론 촬영으로 외관까지 모두 전파를 탄 이들의 집은 방송 이후 일부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방송 이후, 이효리 집을 찾은 관광객들은 집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뒤 SNS에 '효리네집', '이효리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이효리 집에 다녀왔다는 인증 글을 남기기도 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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