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옥스퍼드대 진학

입력 2017.08.17 (22:12) 수정 2017.08.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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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여성 교육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20)가 올 가을 영국 옥스퍼드대에 진학한다.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말랄라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옥스퍼드대에 가게 돼 아주 흥분된다"며 이 사실을 확인했다.

말랄라는 옥스퍼드대 레이디 마거릿 홀(Lady Margaret Hall) 칼리지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을 공부하게 된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앞서 말랄라는 지난 3월 영국 수능인 A-레벨에서 일정 점수를 충족하는 조건 아래 영국의 한 대학으로부터 이들 전공을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날 A-레벨 점수를 통보받았다.

파키스탄 스와트밸리 출신인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PP)에 맞서 여성의 동등한 교육권을 주장하다 지난 2012년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에도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옹호하는 활동을 펼친 공로로 2014년 역대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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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옥스퍼드대 진학
    • 입력 2017-08-17 22:12:20
    • 수정2017-08-17 22:17:15
    국제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20)가 올 가을 영국 옥스퍼드대에 진학한다.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말랄라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옥스퍼드대에 가게 돼 아주 흥분된다"며 이 사실을 확인했다.

말랄라는 옥스퍼드대 레이디 마거릿 홀(Lady Margaret Hall) 칼리지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을 공부하게 된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앞서 말랄라는 지난 3월 영국 수능인 A-레벨에서 일정 점수를 충족하는 조건 아래 영국의 한 대학으로부터 이들 전공을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날 A-레벨 점수를 통보받았다.

파키스탄 스와트밸리 출신인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PP)에 맞서 여성의 동등한 교육권을 주장하다 지난 2012년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에도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옹호하는 활동을 펼친 공로로 2014년 역대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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