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면담 시진핑 “동북지역 참관은 양군의 실질적 진보”

입력 2017.08.17 (22:34) 수정 2017.08.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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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17일)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과 만나 군사 분야에서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던포드 합참의장의 북중 접경 부대 방문은 미중 양 군의 실질적이고 성과있는 진보라고 말했습니다.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유사시 대응 전력인 중국 북부전구 사령부 산하 기지를 방문한 걸 두고 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또 던퍼드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첫 군부 고위 관리라며 이번 방문이 짧지만, 무척 포괄적이어서 미·중 군사 관계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 주석이 북미 갈등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시 주석에게 미국은 군사영역에서 중국과 솔직하고 전문적인 대화에 힘쓰고 있다며 교류 협력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상호 신뢰 증진에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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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7 22:34:40
    • 수정2017-08-18 00:36:15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17일)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과 만나 군사 분야에서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던포드 합참의장의 북중 접경 부대 방문은 미중 양 군의 실질적이고 성과있는 진보라고 말했습니다.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유사시 대응 전력인 중국 북부전구 사령부 산하 기지를 방문한 걸 두고 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또 던퍼드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첫 군부 고위 관리라며 이번 방문이 짧지만, 무척 포괄적이어서 미·중 군사 관계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 주석이 북미 갈등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시 주석에게 미국은 군사영역에서 중국과 솔직하고 전문적인 대화에 힘쓰고 있다며 교류 협력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상호 신뢰 증진에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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