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농가 32곳…전수조사 결과 오늘 발표

입력 2017.08.18 (06:04) 수정 2017.08.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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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전국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최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살충제 달걀 검출농가는 더 늘어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란계 40만 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기업형 농장입니다.

살충제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4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부적합 농가는 스물 여섯곳이 추가돼 전국 서른 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처음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의 농가 등 경기도가 모두 14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5곳 충남 4곳 전남 3곳 순입니다.

이중 닭엔 사용이 전면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은 여섯 곳, 비펜트린은 23곳에서 나왔고 에톡사졸 등 새로운 살충제 성분도 3곳에서 검출됐습니다.

전수조사 대상 천 2백여 농가중 70%에 해당하는 8백여 곳에 대한 검사결과입니다.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부 회수해 폐기하고 적합 판정 농가의 달걀은 정상 유통됩니다.

살충제가 검출된 달걀의 농가 정보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홈페이지나 식약처 포털 식품 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전국 산란계 농가에 대한 최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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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달걀’ 농가 32곳…전수조사 결과 오늘 발표
    • 입력 2017-08-18 06:07:00
    • 수정2017-08-18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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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전국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최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살충제 달걀 검출농가는 더 늘어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란계 40만 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기업형 농장입니다.

살충제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4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부적합 농가는 스물 여섯곳이 추가돼 전국 서른 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처음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의 농가 등 경기도가 모두 14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5곳 충남 4곳 전남 3곳 순입니다.

이중 닭엔 사용이 전면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은 여섯 곳, 비펜트린은 23곳에서 나왔고 에톡사졸 등 새로운 살충제 성분도 3곳에서 검출됐습니다.

전수조사 대상 천 2백여 농가중 70%에 해당하는 8백여 곳에 대한 검사결과입니다.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부 회수해 폐기하고 적합 판정 농가의 달걀은 정상 유통됩니다.

살충제가 검출된 달걀의 농가 정보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홈페이지나 식약처 포털 식품 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전국 산란계 농가에 대한 최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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