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최종 결과 오늘 발표

입력 2017.08.18 (07:36) 수정 2017.08.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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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살충제 달걀' 파문과 관련해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 4시 최종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어제(17일) 새벽 5시까지 완료된 농가 876곳(친환경 농가 683개·일반농가 193개)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넘게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32곳(친환경 농가 28개·일반농가 4개)이었다.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은 전량 회수·폐기했다.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가까지 합하면 전국 67곳(친환경 농가 63개, 일반농가 4개)에 달한다. 검출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프로닐 6곳, 비펜트린 23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이었다.

검사 마지막 날인 어제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검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돼 최종 검사 결과 발표 때 살충제 검출 농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친환경 인증 제도 등 살충제 달걀 파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에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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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최종 결과 오늘 발표
    • 입력 2017-08-18 07:36:42
    • 수정2017-08-18 07:50:49
    경제
정부가 '살충제 달걀' 파문과 관련해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 4시 최종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어제(17일) 새벽 5시까지 완료된 농가 876곳(친환경 농가 683개·일반농가 193개)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넘게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32곳(친환경 농가 28개·일반농가 4개)이었다.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은 전량 회수·폐기했다.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가까지 합하면 전국 67곳(친환경 농가 63개, 일반농가 4개)에 달한다. 검출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프로닐 6곳, 비펜트린 23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이었다.

검사 마지막 날인 어제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검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돼 최종 검사 결과 발표 때 살충제 검출 농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친환경 인증 제도 등 살충제 달걀 파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에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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