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대기 상태”

입력 2017.08.18 (09:17) 수정 2017.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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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2월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대기 상태에 있다고 38노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과 잭 리우 연구원은 지난 9일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지난 6월 16일 이후 새로운 엔진 테스트를 한 흔적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사장의 수리 상태는 완벽했으며 발사 대기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미사일 발사대나 연료 탱크 등에서는 지난 위성사진들과 비교했을때 새로운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진행중인 남서쪽에 있는 공사장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천천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지상 엔진 테스트를 하는 엔진 시험장에서는 덮개가 그대로였고 화염 흔적이 없으며, 주변 나무들도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봤을때, 그동안 새로운 엔진 테스트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위성 발사장을 오가는 새로운 차량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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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노스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대기 상태”
    • 입력 2017-08-18 09:17:35
    • 수정2017-08-18 09:18:58
    정치
북한이 지난해 2월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대기 상태에 있다고 38노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과 잭 리우 연구원은 지난 9일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지난 6월 16일 이후 새로운 엔진 테스트를 한 흔적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사장의 수리 상태는 완벽했으며 발사 대기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미사일 발사대나 연료 탱크 등에서는 지난 위성사진들과 비교했을때 새로운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진행중인 남서쪽에 있는 공사장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천천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지상 엔진 테스트를 하는 엔진 시험장에서는 덮개가 그대로였고 화염 흔적이 없으며, 주변 나무들도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봤을때, 그동안 새로운 엔진 테스트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위성 발사장을 오가는 새로운 차량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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