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22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7.08.18 (09:37) 수정 2017.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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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개정 여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측에 FTA가 가져왔던 양국의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최대한 설명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이 요구한 한미 FTA 개정 여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 USTR 측과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는 미국이 우리 측 요구를 수용해 서울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13일 미국이 제안해 온 뒤 한 달 여 만에 결정됐습니다.

이번 공동위 특별회기에서는 양측의 수석 대표인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영상회의를 한 뒤, 고위급 대면회의가 이어집니다.

미국 측은 고위급 대면회의를 위해 USTR 비서실장, 대표보 등이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가 한미 FTA 탓인지 먼저 따져보고 나서 개정이나 수정할지 논의단계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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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22일 서울서 개최”
    • 입력 2017-08-18 09:37:10
    • 수정2017-08-18 1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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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개정 여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측에 FTA가 가져왔던 양국의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최대한 설명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이 요구한 한미 FTA 개정 여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 USTR 측과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는 미국이 우리 측 요구를 수용해 서울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13일 미국이 제안해 온 뒤 한 달 여 만에 결정됐습니다.

이번 공동위 특별회기에서는 양측의 수석 대표인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영상회의를 한 뒤, 고위급 대면회의가 이어집니다.

미국 측은 고위급 대면회의를 위해 USTR 비서실장, 대표보 등이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가 한미 FTA 탓인지 먼저 따져보고 나서 개정이나 수정할지 논의단계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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