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 소환통보

입력 2017.08.18 (10:20) 수정 2017.08.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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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조 회장 자택 내부 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오전 10시 조양호 회장에 대해 출석을 통보했으며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대해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둘 다 피의자 신분(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이다.

경찰은 조 회장 부부가 자택 내부 공사비용을 한진그룹의 공사비용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 내부 공사비 가운데 30억 원 가량이 비슷한 시기 공사를 했던 한진그룹의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공사로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근 조 회장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에 떠넘긴 혐의로 한진그룹 건설부분 고문 73살 김 모 씨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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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 소환통보
    • 입력 2017-08-18 10:20:05
    • 수정2017-08-18 10:24:51
    사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조 회장 자택 내부 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오전 10시 조양호 회장에 대해 출석을 통보했으며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대해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둘 다 피의자 신분(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이다.

경찰은 조 회장 부부가 자택 내부 공사비용을 한진그룹의 공사비용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 내부 공사비 가운데 30억 원 가량이 비슷한 시기 공사를 했던 한진그룹의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공사로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근 조 회장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에 떠넘긴 혐의로 한진그룹 건설부분 고문 73살 김 모 씨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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