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산 닭고기·계란 수입 재개
입력 2017.08.18 (14:34)
수정 2017.08.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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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닭고기, 계란, 병아리 수입이 재개된다.
미 농무부(USDA)는 한국 정부가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입 재개는 미국이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OIE)가 규정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농무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월 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자 미국과 스페인에서 식용 계란을 수입했다.
그러나 3월 미 테네시주(州)에 있는 종계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미국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닭고기와 계란, 병아리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한국은 최고의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미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품·농산물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퍼듀 장관은 "한국의 수입 금지조치 해제는 미국 양계업계에 중요한 움직임"이라면서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미 농무부(USDA)는 한국 정부가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입 재개는 미국이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OIE)가 규정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농무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월 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자 미국과 스페인에서 식용 계란을 수입했다.
그러나 3월 미 테네시주(州)에 있는 종계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미국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닭고기와 계란, 병아리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한국은 최고의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미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품·농산물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퍼듀 장관은 "한국의 수입 금지조치 해제는 미국 양계업계에 중요한 움직임"이라면서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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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국산 닭고기·계란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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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8 14:34:49
- 수정2017-08-18 14:39:57
지난 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닭고기, 계란, 병아리 수입이 재개된다.
미 농무부(USDA)는 한국 정부가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입 재개는 미국이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OIE)가 규정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농무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월 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자 미국과 스페인에서 식용 계란을 수입했다.
그러나 3월 미 테네시주(州)에 있는 종계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미국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닭고기와 계란, 병아리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한국은 최고의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미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품·농산물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퍼듀 장관은 "한국의 수입 금지조치 해제는 미국 양계업계에 중요한 움직임"이라면서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미 농무부(USDA)는 한국 정부가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입 재개는 미국이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OIE)가 규정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농무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월 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자 미국과 스페인에서 식용 계란을 수입했다.
그러나 3월 미 테네시주(州)에 있는 종계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미국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닭고기와 계란, 병아리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한국은 최고의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미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품·농산물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퍼듀 장관은 "한국의 수입 금지조치 해제는 미국 양계업계에 중요한 움직임"이라면서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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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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