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원장 고소

입력 2017.08.18 (17:05) 수정 2017.08.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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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과 원장의 어머니가 파리채로 원생들을 때리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 7명이, 원장 A씨와 원장의 어머니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어제(1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고소장에서, 원장 A씨와 B씨가 수업 중 파리채로 원생들을 때리고, 폭염에 어린이집 에어컨을 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원장의 어머니 B씨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원생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8월 초 폐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먼저 고소인들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확보한 뒤,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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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원장 고소
    • 입력 2017-08-18 17:05:56
    • 수정2017-08-18 17:08:43
    사회
어린이집 원장과 원장의 어머니가 파리채로 원생들을 때리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 7명이, 원장 A씨와 원장의 어머니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어제(1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고소장에서, 원장 A씨와 B씨가 수업 중 파리채로 원생들을 때리고, 폭염에 어린이집 에어컨을 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원장의 어머니 B씨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원생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8월 초 폐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먼저 고소인들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확보한 뒤,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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