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류영민 식약처장에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지난 정부도 책임”

입력 2017.08.18 (17:39) 수정 2017.08.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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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오늘) 야당이 '살충제 계란' 사태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류영민 식약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데 대해 "'책임 덧씌우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의 '살충제 계란' 파동의 책임 덧씌우기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 공백 기간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두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책임을 덧씌우며 즉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정부 부처가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란 및 알가공품 안전관리 대책'을 2015년 가을 마련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시행을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임명된 지 한 달여가 지난 류 처장에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 야권은 지난 정부가 잘못한 일부터 먼저 확인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이지, 정치공세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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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류영민 식약처장에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지난 정부도 책임”
    • 입력 2017-08-18 17:39:46
    • 수정2017-08-18 17:47:59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8일(오늘) 야당이 '살충제 계란' 사태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류영민 식약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데 대해 "'책임 덧씌우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의 '살충제 계란' 파동의 책임 덧씌우기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 공백 기간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두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책임을 덧씌우며 즉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정부 부처가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란 및 알가공품 안전관리 대책'을 2015년 가을 마련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시행을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임명된 지 한 달여가 지난 류 처장에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 야권은 지난 정부가 잘못한 일부터 먼저 확인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이지, 정치공세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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