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부대 포 사격훈련 중 폭발…7명 사상

입력 2017.08.18 (19:07) 수정 2017.08.18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군부대에서 오늘 K9 자주포 사격 훈련을 하다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장병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입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을하다 화포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차 안에 있던 27살 이 모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숨졌습니다.

또 장병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은뒤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군 부대는 자주포 10여 문을 동원해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번째 자주포에서 화재,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으로 포탄이 장전되는 K-9자주포는 1문당 포반장과 사수, 부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해 훈련을 합니다.

군 당국은 오늘 포사격 훈련에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화포 내에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함께 훈련하던 장병 등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원 군부대 포 사격훈련 중 폭발…7명 사상
    • 입력 2017-08-18 19:08:25
    • 수정2017-08-18 19:13:04
    뉴스 7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군부대에서 오늘 K9 자주포 사격 훈련을 하다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장병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입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을하다 화포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차 안에 있던 27살 이 모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숨졌습니다.

또 장병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은뒤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군 부대는 자주포 10여 문을 동원해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번째 자주포에서 화재,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으로 포탄이 장전되는 K-9자주포는 1문당 포반장과 사수, 부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해 훈련을 합니다.

군 당국은 오늘 포사격 훈련에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화포 내에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함께 훈련하던 장병 등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