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무원 4만명에 ‘비상소집’ 문자 잘못 발송

입력 2017.08.18 (19:53) 수정 2017.08.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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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18일 오후 중앙부처 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4만 명에게 '비상소집 발령' 문자메시지를 잘못 보내 혼란이 빚어졌다.

인사처는 이날 오후 2시 18분쯤 "금일 06시 10분 현재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즉시 소속기관으로 응소 바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어 9분 뒤 "소집대비 시험 문자가 잘못 발송되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처는 "21일 시행하는 을지훈련을 대비한 비상소집 문자메시지 발송점검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을지연습을 앞두고 문자메시지 발송 담당자가 사전 점검을 하면서 본인한테 테스트용으로 보낸다는 것이 시스템 업체와 의사소통 잘못으로 실제 공무원들한테 발송됐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올해로 50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이달 21∼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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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19:53:09
    • 수정2017-08-18 19:55:00
    사회
인사혁신처가 18일 오후 중앙부처 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4만 명에게 '비상소집 발령' 문자메시지를 잘못 보내 혼란이 빚어졌다.

인사처는 이날 오후 2시 18분쯤 "금일 06시 10분 현재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즉시 소속기관으로 응소 바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어 9분 뒤 "소집대비 시험 문자가 잘못 발송되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처는 "21일 시행하는 을지훈련을 대비한 비상소집 문자메시지 발송점검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을지연습을 앞두고 문자메시지 발송 담당자가 사전 점검을 하면서 본인한테 테스트용으로 보낸다는 것이 시스템 업체와 의사소통 잘못으로 실제 공무원들한테 발송됐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올해로 50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이달 21∼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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