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흉기 난동, 2명 사망…“테러 여부 확인 중”

입력 2017.08.19 (06:12) 수정 2017.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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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핀란드 남부 도시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습니다.

테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어제 오후, 핀란드 남부 도시 투르크의 중심가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최소 6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이외에 추가 범행 가담자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또 공항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이번 흉기 난동이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정보 기관이 지난 6월 테러 정보를 입수하고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 바 있어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스페인 차량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핀란드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이 일어나면서, 유럽 전역이 테러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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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흉기 난동, 2명 사망…“테러 여부 확인 중”
    • 입력 2017-08-19 06:15:37
    • 수정2017-08-19 0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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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핀란드 남부 도시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습니다.

테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어제 오후, 핀란드 남부 도시 투르크의 중심가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최소 6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이외에 추가 범행 가담자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또 공항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이번 흉기 난동이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정보 기관이 지난 6월 테러 정보를 입수하고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 바 있어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스페인 차량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핀란드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이 일어나면서, 유럽 전역이 테러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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