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포사격 훈련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입력 2017.08.19 (08:45) 수정 2017.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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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철원 중부전선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22살 정 모 일병이 오늘 새벽 3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27살 이모 중사와 정 일병 등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5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어제(18일) 오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당시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화포 내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한 장병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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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08:45:52
    • 수정2017-08-19 08:53:32
    사회
어제 철원 중부전선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22살 정 모 일병이 오늘 새벽 3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27살 이모 중사와 정 일병 등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5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어제(18일) 오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당시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화포 내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한 장병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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