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유정·류영진 지명 철회·해임 요구는 정치 공세”

입력 2017.08.19 (12:05) 수정 2017.08.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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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류영진 식약처장에 대한 야당의 지명 철회·해임 요구에 대해 정치 공세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9일(오늘) 구두 논평에서 "지명 철회 요구는 대통령의 합법적인 임명권한 등 법적 절차를 모두 무시하는 정치적인 공세"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청문회를 열어서 국민 앞에서 문제 여부를 가르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 후보자 임명 문제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 문제와 연계하려는 방침에 대해, 강 원내대변인은 "두 가지 문제를 묶는 것은 다분히 정략적이고 정치적인 의도로 보이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야당이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견강부회'격이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갓 임명된 류 처장에 대한 야당의 사퇴 촉구는 한마디로 이번 살충제 달걀 파동의 원인과는 전혀 관계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요구"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재작년 가을 이미 정부가 관련 대책을 만들었지만, 이를 민정수석실이 보류시켰다고 한다"며 "보수야당은 국민들이 살충제 달걀에 계속 노출되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반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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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12:05:29
    • 수정2017-08-19 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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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류영진 식약처장에 대한 야당의 지명 철회·해임 요구에 대해 정치 공세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9일(오늘) 구두 논평에서 "지명 철회 요구는 대통령의 합법적인 임명권한 등 법적 절차를 모두 무시하는 정치적인 공세"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청문회를 열어서 국민 앞에서 문제 여부를 가르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 후보자 임명 문제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 문제와 연계하려는 방침에 대해, 강 원내대변인은 "두 가지 문제를 묶는 것은 다분히 정략적이고 정치적인 의도로 보이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야당이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견강부회'격이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갓 임명된 류 처장에 대한 야당의 사퇴 촉구는 한마디로 이번 살충제 달걀 파동의 원인과는 전혀 관계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요구"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재작년 가을 이미 정부가 관련 대책을 만들었지만, 이를 민정수석실이 보류시켰다고 한다"며 "보수야당은 국민들이 살충제 달걀에 계속 노출되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반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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