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 주말 고속도로 평소보다 원활…한낮 정체 최대

입력 2017.08.19 (13:14) 수정 2017.08.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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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차량이 늘어났지만 비 소식이 있어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4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 구간과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4km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 노은분기점~감곡나들목까지 18.5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km 구간과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사이 19km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도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3km 구간에서 정체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3분, 대구 3시간 8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3시간 16분 등이다.

이날 하행선 교통량은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에 가장 많았다가 오후 6시 넘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상행선은 정오부터 교통량이 늘어났다가 오후 4시 정체가 가장 심해진 후 저녁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더라도 평상시 휴일보다는 길이 덜 막힐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2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오전 10시 40분 기준 15만 대가 요금소를 통과했다.

또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0만 대 중 10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 상태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0만 대로, 지난주 토요일의 480만 대보다 약 20만 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비 때문에 나들이객이 줄어들어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 구간 길이도 평상시 주말보다 짧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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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13:14:41
    • 수정2017-08-19 13:15:02
    사회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차량이 늘어났지만 비 소식이 있어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4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 구간과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4km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 노은분기점~감곡나들목까지 18.5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km 구간과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사이 19km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도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3km 구간에서 정체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3분, 대구 3시간 8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3시간 16분 등이다.

이날 하행선 교통량은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에 가장 많았다가 오후 6시 넘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상행선은 정오부터 교통량이 늘어났다가 오후 4시 정체가 가장 심해진 후 저녁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더라도 평상시 휴일보다는 길이 덜 막힐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2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오전 10시 40분 기준 15만 대가 요금소를 통과했다.

또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0만 대 중 10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 상태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0만 대로, 지난주 토요일의 480만 대보다 약 20만 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비 때문에 나들이객이 줄어들어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 구간 길이도 평상시 주말보다 짧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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