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르면 내일 ‘살충제 달걀’ 유해평가·폐기 현황 발표

입력 2017.08.19 (17:39) 수정 2017.08.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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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이르면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위해 평가와 수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분석과 집계가 끝나는 대로 내일쯤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해평가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에 대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최대 용량을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에 대입해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 중이다.

앞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산 계란으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피프로닐 독성 평가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또 어제(18일) 발표된 부적합 판정 농장 49곳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해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회수·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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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이르면 내일 ‘살충제 달걀’ 유해평가·폐기 현황 발표
    • 입력 2017-08-19 17:39:30
    • 수정2017-08-19 17:46:41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이르면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위해 평가와 수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분석과 집계가 끝나는 대로 내일쯤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해평가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에 대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최대 용량을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에 대입해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 중이다.

앞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산 계란으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피프로닐 독성 평가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또 어제(18일) 발표된 부적합 판정 농장 49곳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해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회수·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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