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된 배넌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
입력 2017.08.19 (22:49)
수정 2017.08.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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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수석전략가 자리에서 경질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스티브 배넌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배넌은 보수매체인 '위클리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거대한 운동을 할 것이지만, 우리가 싸워 쟁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행정부가 훨씬 더 평범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민족주의나 이민과 같은 이슈를 추진하는 데 대통령은 훨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넌은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어젠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며 "장벽 건설 같은 큰 일을 해내는 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 즉시 자신이 공동창업한 우파 언론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 배넌은 "이제 나는 자유롭다. 반대세력을 확실히 짓뭉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질된 게 아니라 자진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늘 백악관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에게 감사한다. 그는 내가 힐러리 클린턴에 맞설 때 캠프로 왔다. 위대했다. 감사한다"고 적었다.
배넌은 보수매체인 '위클리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거대한 운동을 할 것이지만, 우리가 싸워 쟁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행정부가 훨씬 더 평범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민족주의나 이민과 같은 이슈를 추진하는 데 대통령은 훨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넌은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어젠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며 "장벽 건설 같은 큰 일을 해내는 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 즉시 자신이 공동창업한 우파 언론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 배넌은 "이제 나는 자유롭다. 반대세력을 확실히 짓뭉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질된 게 아니라 자진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늘 백악관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에게 감사한다. 그는 내가 힐러리 클린턴에 맞설 때 캠프로 왔다. 위대했다. 감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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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질된 배넌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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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9 22:49:18
- 수정2017-08-19 23:02:24
백악관 수석전략가 자리에서 경질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스티브 배넌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배넌은 보수매체인 '위클리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거대한 운동을 할 것이지만, 우리가 싸워 쟁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행정부가 훨씬 더 평범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민족주의나 이민과 같은 이슈를 추진하는 데 대통령은 훨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넌은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어젠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며 "장벽 건설 같은 큰 일을 해내는 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 즉시 자신이 공동창업한 우파 언론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 배넌은 "이제 나는 자유롭다. 반대세력을 확실히 짓뭉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질된 게 아니라 자진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늘 백악관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에게 감사한다. 그는 내가 힐러리 클린턴에 맞설 때 캠프로 왔다. 위대했다. 감사한다"고 적었다.
배넌은 보수매체인 '위클리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거대한 운동을 할 것이지만, 우리가 싸워 쟁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질로 "트럼프 행정부가 훨씬 더 평범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민족주의나 이민과 같은 이슈를 추진하는 데 대통령은 훨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넌은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어젠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며 "장벽 건설 같은 큰 일을 해내는 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 즉시 자신이 공동창업한 우파 언론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 배넌은 "이제 나는 자유롭다. 반대세력을 확실히 짓뭉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질된 게 아니라 자진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늘 백악관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에게 감사한다. 그는 내가 힐러리 클린턴에 맞설 때 캠프로 왔다. 위대했다. 감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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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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