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최소 20명 사망·수십명 부상”

입력 2017.08.20 (00:29) 수정 2017.08.2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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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현지시간) 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뉴델리에서 북동쪽으로 130㎞ 거리에 있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무자파나가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열차는 동부 푸리를 출발해 북부 하르드와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우타르프라데시 관계자는 "최소 23명이 사망했으며, 64명이 다쳤다"면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최소 5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주민들이 전복된 객차 위로 올라가 열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담은 사고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2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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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최소 20명 사망·수십명 부상”
    • 입력 2017-08-20 00:29:42
    • 수정2017-08-20 03:48:22
    국제
19일 저녁(현지시간) 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뉴델리에서 북동쪽으로 130㎞ 거리에 있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무자파나가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열차는 동부 푸리를 출발해 북부 하르드와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우타르프라데시 관계자는 "최소 23명이 사망했으며, 64명이 다쳤다"면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최소 5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주민들이 전복된 객차 위로 올라가 열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담은 사고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2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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