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 국회 전략 다듬기…의원 워크숍 최종 점검

입력 2017.08.20 (00:32) 수정 2017.08.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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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오늘) 외부 공식 일정을 자제하고, 정부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 국회 전략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예산 사용 내역 등을 철저히 분석해 이른바 적폐 예산을 가려내고 지난 정권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측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의 큰 주제도 적폐 청산인 만큼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때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당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또 최근 당 안팎에서 큰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당발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물밑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100년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당발전위가 구성돼 내년 지방선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다수의 의원들은 정당발전위 설립 필요성부터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당내외의 시도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주 민주당은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전체 의원 워크숍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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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0 00:32:05
    • 수정2017-08-20 00:35:02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0일(오늘) 외부 공식 일정을 자제하고, 정부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 국회 전략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예산 사용 내역 등을 철저히 분석해 이른바 적폐 예산을 가려내고 지난 정권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측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의 큰 주제도 적폐 청산인 만큼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때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당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또 최근 당 안팎에서 큰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당발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물밑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100년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당발전위가 구성돼 내년 지방선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다수의 의원들은 정당발전위 설립 필요성부터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당내외의 시도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주 민주당은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전체 의원 워크숍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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