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프간 포함해 많은 결정”…아프간에 추가 파병하나

입력 2017.08.20 (03:18) 수정 2017.08.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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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의 매우 유능한 장군과 군사지도자들과 함께 캠프데이비드에서 중요한 날을 보냈다.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많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 전쟁의 해법을 놓고 모종의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용은 불투명하며 이 결정이 언제 발표될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보호를 위한 새 전략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수천 명의 미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8천400명의 미군과 나토군 5천 명이 탈레반 등 무장세력과의 싸움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이달까지 총 2천500명의 아프간 경찰과 군인이 사망하는 등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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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아프간 포함해 많은 결정”…아프간에 추가 파병하나
    • 입력 2017-08-20 03:18:36
    • 수정2017-08-20 03:37:3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의 매우 유능한 장군과 군사지도자들과 함께 캠프데이비드에서 중요한 날을 보냈다.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많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 전쟁의 해법을 놓고 모종의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용은 불투명하며 이 결정이 언제 발표될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보호를 위한 새 전략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수천 명의 미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8천400명의 미군과 나토군 5천 명이 탈레반 등 무장세력과의 싸움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이달까지 총 2천500명의 아프간 경찰과 군인이 사망하는 등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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