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생민이 김숙의 미래가 불행해질까 걱정한 이유

입력 2017.08.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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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 19일 첫 방송을 마쳤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불리는 김생민이 시청자의 영수증을 보며 소비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재무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송은이, 김숙도 함께 진행을 맡았다.


MC 김숙은 첫 방송을 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김생민이 자신에게 해준 조언을 공유했다. 김숙은 김생민이 "지금 돈을 모으지 않으면 나중에 너가 하기 싫은 해야 한다"고 저축을 장려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생민은 "작은 저축을 하지 않으면 작은 협상 테이블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앉게 된다"며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생민은 또 1년 사이 스타가 된 김숙을 보며 "쟤가 저러다 불행해지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생민은 사연자의 소액결제 지출에 대해 "삶의 편리함이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방해한다"며 김숙을 바라봤다. 그는 스타가 된 이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생긴 김숙에게 "타인의 도움에 익숙해지면 그 도움이 없어졌을 때 자생력을 잃게 된다. 옷은 자기가 들고 다니자"고 말했다.

돈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가진 김생민의 첫 번째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김생민의 영수증' 첫 사연의 주인공은 '허니문 베이비 맘'이었다. 현재 30세 공무원인 사연자는 부부 월 소득 400만 원에 천만 원 주택청약과 자유 저축 2,500만 원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시아버지 건물에 거주 중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생긴 아이로 지출이 늘게 된 상황을 걱정하며 5년 안에 아파트로 분가하는 것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했다.

김생민이 사연자의 경제 습관에 '그레잇'이라고 외친 경우를 정리해본다.

시아버지 건물에 살고 있다? '부럽 그레잇'

김생민은 시아버지 건물에 사는 것에 대해 '부럽 그레잇'이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그녀에게는 5년 안에 분가하는 절실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집에 나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시댁과 함께 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사연자를 남편이 칭찬해줘야 한다고 했다.

미는 스타일의 저축! '아주 그레잇'

김생민은 자유 적금 80만 원을 한 이후 보름 안에 60만 원을 추가로 넣은 사연자의 통장 내용을 보며 '아주 그레잇'을 외쳤다. 그는 '미는 스타일 저축'이라는 자신만의 용어를 언급하며 돈이 생길 때마다 통장에 밀어 넣는 스타일의 저축 방식을 추천한다고 했다.

1만원 기부? '그레잇'

김생민은 기부로 지출한 사연자의 영수증을 보며 "잘하셨다"고 했다. 그는 "기부를 하면 정신력이 좋아져서 저축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스튜핏?

전체적으로 알뜰했던 첫 번째 사연자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이 꼽은 '베스트 스튜핏'은 무엇이었을까? 김생민은 임신을 알게 된 이후 급격히 많아진 사연자의 소비를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생겨서 인형을 산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12만 원짜리 임부복을 벌써 구매한 것은 초보적인 실수"라고 했다. 그는 "배는 출산 직후 급격하게 불러온다"며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지출이라고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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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김생민이 김숙의 미래가 불행해질까 걱정한 이유
    • 입력 2017-08-20 10:56:32
    K-STAR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 19일 첫 방송을 마쳤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불리는 김생민이 시청자의 영수증을 보며 소비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재무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송은이, 김숙도 함께 진행을 맡았다.


MC 김숙은 첫 방송을 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김생민이 자신에게 해준 조언을 공유했다. 김숙은 김생민이 "지금 돈을 모으지 않으면 나중에 너가 하기 싫은 해야 한다"고 저축을 장려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생민은 "작은 저축을 하지 않으면 작은 협상 테이블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앉게 된다"며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생민은 또 1년 사이 스타가 된 김숙을 보며 "쟤가 저러다 불행해지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생민은 사연자의 소액결제 지출에 대해 "삶의 편리함이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방해한다"며 김숙을 바라봤다. 그는 스타가 된 이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생긴 김숙에게 "타인의 도움에 익숙해지면 그 도움이 없어졌을 때 자생력을 잃게 된다. 옷은 자기가 들고 다니자"고 말했다.

돈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가진 김생민의 첫 번째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김생민의 영수증' 첫 사연의 주인공은 '허니문 베이비 맘'이었다. 현재 30세 공무원인 사연자는 부부 월 소득 400만 원에 천만 원 주택청약과 자유 저축 2,500만 원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시아버지 건물에 거주 중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생긴 아이로 지출이 늘게 된 상황을 걱정하며 5년 안에 아파트로 분가하는 것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했다.

김생민이 사연자의 경제 습관에 '그레잇'이라고 외친 경우를 정리해본다.

시아버지 건물에 살고 있다? '부럽 그레잇'

김생민은 시아버지 건물에 사는 것에 대해 '부럽 그레잇'이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그녀에게는 5년 안에 분가하는 절실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집에 나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시댁과 함께 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사연자를 남편이 칭찬해줘야 한다고 했다.

미는 스타일의 저축! '아주 그레잇'

김생민은 자유 적금 80만 원을 한 이후 보름 안에 60만 원을 추가로 넣은 사연자의 통장 내용을 보며 '아주 그레잇'을 외쳤다. 그는 '미는 스타일 저축'이라는 자신만의 용어를 언급하며 돈이 생길 때마다 통장에 밀어 넣는 스타일의 저축 방식을 추천한다고 했다.

1만원 기부? '그레잇'

김생민은 기부로 지출한 사연자의 영수증을 보며 "잘하셨다"고 했다. 그는 "기부를 하면 정신력이 좋아져서 저축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스튜핏?

전체적으로 알뜰했던 첫 번째 사연자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이 꼽은 '베스트 스튜핏'은 무엇이었을까? 김생민은 임신을 알게 된 이후 급격히 많아진 사연자의 소비를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생겨서 인형을 산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12만 원짜리 임부복을 벌써 구매한 것은 초보적인 실수"라고 했다. 그는 "배는 출산 직후 급격하게 불러온다"며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지출이라고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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