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취임…“적 도발시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

입력 2017.08.20 (15:56) 수정 2017.08.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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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신임 합동참모회의(합참) 의장은 20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확실하게 보위할 수 있는 새로운 군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장은 재임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과제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위한 군사역량 확충', '유리한 안보전략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3군 균형발전 등 국방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정부의 안보정책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들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를 책임감 있게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양호 전 합참의장(1993년 5월~1994년 12월 재임)에 이어 23년 만의 2번째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다.

한편 이순진 전 의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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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0 15:56:38
    • 수정2017-08-20 16:05:55
    정치
정경두 신임 합동참모회의(합참) 의장은 20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확실하게 보위할 수 있는 새로운 군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장은 재임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과제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위한 군사역량 확충', '유리한 안보전략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3군 균형발전 등 국방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정부의 안보정책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들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를 책임감 있게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양호 전 합참의장(1993년 5월~1994년 12월 재임)에 이어 23년 만의 2번째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다.

한편 이순진 전 의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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