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태평양사령관·하이텐 전략사령관 등 미군 핵심 지휘관 줄줄이 방한

입력 2017.08.20 (15:57) 수정 2017.08.20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이 오늘(20일) 한국을 방문했다.

국방부는 해리 사령관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정경두 신임 의장과 만난데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도 만나 북한의 위협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지역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스 사령관은 우리 군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접촉해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한군 동향 등을 평가하고 북한 도발 가능성에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리스 사령관은 내일(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현장을 참관하고 양국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존 하이텐 미국 전략사령관도 이날 방한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하이텐 사령관 역시 내일(21일) 송영무 장관 등 우리 군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하고 UFG 연습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텐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 전략사령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B-2·B-52 전략 폭격기 등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운용하며 우주작전까지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국 미사일방어청(MDA) 청장도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핵심 지휘관들이 UFG 연습에 맞춰 한반도에 대거 출동한 것은 이례적이며, 해리스 사령관과 하이텐 사령관,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번 주 중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리스 태평양사령관·하이텐 전략사령관 등 미군 핵심 지휘관 줄줄이 방한
    • 입력 2017-08-20 15:57:24
    • 수정2017-08-20 16:06:23
    정치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이 오늘(20일) 한국을 방문했다.

국방부는 해리 사령관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정경두 신임 의장과 만난데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도 만나 북한의 위협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지역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스 사령관은 우리 군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접촉해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한군 동향 등을 평가하고 북한 도발 가능성에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리스 사령관은 내일(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현장을 참관하고 양국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존 하이텐 미국 전략사령관도 이날 방한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하이텐 사령관 역시 내일(21일) 송영무 장관 등 우리 군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하고 UFG 연습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텐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 전략사령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B-2·B-52 전략 폭격기 등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운용하며 우주작전까지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국 미사일방어청(MDA) 청장도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핵심 지휘관들이 UFG 연습에 맞춰 한반도에 대거 출동한 것은 이례적이며, 해리스 사령관과 하이텐 사령관,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번 주 중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