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등 ‘朴정부 정책평가’ TF 운영

입력 2017.08.20 (16:13) 수정 2017.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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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의 주요 대북정책 결정 과정을 평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한 정책점검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점검 TF'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적폐청산'을 1번 국정과제로 발표한 직후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부인이 주도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의 '적폐청산 TF'와는 달리 통일부의 '정책점검 TF'는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는 등 내부 인사로만 구성됐다.

통일부는 '정책점검 TF'를 통해 ▲ 개성공단 전면 중단 ▲ 민간교류 전면 중단 ▲ 인도적 지원 중단 ▲ 금강산관광 중단 지속 상황 등 5개 안팎의 사안에 대한 정책 결정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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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등 ‘朴정부 정책평가’ TF 운영
    • 입력 2017-08-20 16:13:22
    • 수정2017-08-20 16:35:28
    정치
통일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의 주요 대북정책 결정 과정을 평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한 정책점검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점검 TF'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적폐청산'을 1번 국정과제로 발표한 직후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부인이 주도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의 '적폐청산 TF'와는 달리 통일부의 '정책점검 TF'는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는 등 내부 인사로만 구성됐다.

통일부는 '정책점검 TF'를 통해 ▲ 개성공단 전면 중단 ▲ 민간교류 전면 중단 ▲ 인도적 지원 중단 ▲ 금강산관광 중단 지속 상황 등 5개 안팎의 사안에 대한 정책 결정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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