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근혜 정부 적폐예산 철저히 청산…與와 공조”

입력 2017.08.20 (17:55) 수정 2017.08.20 (1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2016년 결산 심사가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역사 왜곡과 국정농단, 특혜사업 등을 철저히 심사해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20일(오늘) 밝혔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결산 심사에서 지난 정부의 적폐 예산을 따지겠다는 기조는 여당과 궤를 같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불법·편법으로 추진되다 예산만 낭비하고 폐기된 국정 역사교과서 사업,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의 결과물인 화해치유재단 사업, K스포츠재단 등과 얽힌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문화창조 사업, 기업형 임대 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융자이율 특혜 등을 현미경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 제대로 된 세입 결산을 통한 세출 예산 마련 ▲ 민생과 구조조정 예산의 불용(不用), 집행 부진에 대한 점검 ▲ 예산 낭비와 효과성 낮은 대표 사업 심사 ▲ 재정 효율성 제고 등을 결산 5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철저하고 면밀한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 과정이나 사업 결과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나 검찰 수사 의뢰를 통해 적폐 청산과 국민 혈세 낭비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박근혜 정부 적폐예산 철저히 청산…與와 공조”
    • 입력 2017-08-20 17:55:42
    • 수정2017-08-20 19:18:41
    정치
국민의당은 2016년 결산 심사가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역사 왜곡과 국정농단, 특혜사업 등을 철저히 심사해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20일(오늘) 밝혔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결산 심사에서 지난 정부의 적폐 예산을 따지겠다는 기조는 여당과 궤를 같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불법·편법으로 추진되다 예산만 낭비하고 폐기된 국정 역사교과서 사업,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의 결과물인 화해치유재단 사업, K스포츠재단 등과 얽힌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문화창조 사업, 기업형 임대 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융자이율 특혜 등을 현미경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 제대로 된 세입 결산을 통한 세출 예산 마련 ▲ 민생과 구조조정 예산의 불용(不用), 집행 부진에 대한 점검 ▲ 예산 낭비와 효과성 낮은 대표 사업 심사 ▲ 재정 효율성 제고 등을 결산 5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철저하고 면밀한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 과정이나 사업 결과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나 검찰 수사 의뢰를 통해 적폐 청산과 국민 혈세 낭비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