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한미연합군사훈련, 안보 공동체 의미 되새기길”

입력 2017.08.20 (17:55) 수정 2017.08.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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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한미 양국이 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실시하는데 대해 "대한민국과 미국이 안보 공동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 세계 평화의 공동체로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훈련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이 대한민국은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괌 포위 사격 위협 등 미국에까지 직접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그 동안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도발의 빌미로 삼아왔다"며 "이번에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불에 기름 끼얹는 격'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한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탱해 온 가장 중요한 축"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 우리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드 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폐지와 같은 우리의 안보는 물론 한미 동맹을 뒤흔드는 움직임에 대해 방조·묵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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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20 19:22:17
    정치
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한미 양국이 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실시하는데 대해 "대한민국과 미국이 안보 공동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 세계 평화의 공동체로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훈련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이 대한민국은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괌 포위 사격 위협 등 미국에까지 직접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그 동안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도발의 빌미로 삼아왔다"며 "이번에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불에 기름 끼얹는 격'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한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탱해 온 가장 중요한 축"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 우리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드 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폐지와 같은 우리의 안보는 물론 한미 동맹을 뒤흔드는 움직임에 대해 방조·묵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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